김명훈 대표

자기소개

시인 메리 올리버는 우리의 삶에서 두 가지 선물이 주어진다고 했다. 하나는 사랑하는 능력이고 다른 하나는 질문하는 능력이다. 심리적 증상들은 자신만의 고유한 질문을 잃어버렸거나 너무 많은 질문들에 압도된 상태라고 생각한다. 

20대 중반 대학 졸업을 앞두고 완전히 길을 잃은 느낌에 사로잡혀 삶이 무너져 내렸을 때 처음 정신분석을 접하게 되었다. 지난 10년 간의 개인분석의 과정은 내 안의 잃어버린 고유한 질문들과 접촉하고 그것들에 하나하나 나만의 답을 찾아 나가는 시간이었다. 당장의 답을 구할 수 없더라도 내 안에 나와 세상에 대한 질문이 살아날 때 우리는 그것들을 더 알 수 있고, 그 후에 비로소 더 사랑할 수 있게 된다. 

임상가가 되기 위한 수련 과정에서 노인요양병원, 고아원, 정신과의원, 청소년센터, 교회부설 상담센터 등에서 일하면서 다양한 연령대의 다양한 증상을 가진 환자들과 작업하였다. 자기심리학(Self Psychology)과 모던정신분석(Modern Psychoanalysis)을 주로 수련하면서 현대 한국사회에서 이러한 기법들이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지 고민하였다. 젠더 및 세대 갈등, 성 정체성 및 지향성, 커플 및 가족관계문제, 이주민 적응 문제, 철학적 고민 등에 관심을 갖고 있다.

(Psychotherapy in English is available)

교육

-현대정신분석연구소 정신분석가 과정, 2017~현재
-현대정신분석연구소 정신분석전문가 과정 졸업, 2020
-한신대학교 정신분석대학원 심리학 석사, 2017
-충남대학교 심리학 학사, 2013

자격증

-정신분석전문가(한국정신분석협회, #2020-003429)
-청소년상담사(여성가족부, #2016-3-0305)

연구 및 주요 활동

-2018~2023년 한국정신분석협회 학술편집위원
-(2021) 「거대한 질문, 거대한 침묵: 변화하는 환경과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소극적 능력의 힘」, 한국현대정신분석학회 전기 학술대회 발표.
-(2020) 「코로나 바이러스는 어떻게 우리의 인식을 확장시키는가?」, 정신분석프리즘 Vol.4. 기고
-(2018) 「나르시시즘의 병리에서 이상적 자기와 수치심의 역동: 영화 <파수꾼>에 대한 정신분석적 고찰」, 한신대 정신분석대학원 학술대회 발표.
-(2018) 『사라짐의 의미: 소설 <나를 찾아줘> 에이미를 찾아 떠난 정신분석 여행』, 한국심리치료연구소. 출간.
-(2017) 「'사라짐의 의미'에 대한 정신분석적 고찰: 소설 "나를 찾아줘"의 에이미 분석을 중심으로」, 한신대학교 석사학위 졸업 논문.

자문 수퍼바이저

Dr. Frances Bigda-Peyton

-Boston Graduate School of Psychoanalysis 교수, 교육분석가 및 수퍼바이저
-Certified Psychoanalyst., Boston Graduate School of Psychoanalysis, 1999.
-Ed.D., Boston University, 1982.
-Ed.M., Harvard University, 1977.
-B.A. Harvard College, 1976.

김영일 정신분석가

-레브린 정신분석클리닉 원장
-감리교신학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정신분석과 영성 연구
-현대정신분석연구소 교수, 교육분석가, 수퍼바이저
-Licensed Psychoanalyst, New York (LP)
-Nationally Certified Psychoanalyst (NCPsyA)
-Certified Psychoanalyst, The Blanton-Peale Graduate Institute
-Member of the American Group Psychotherapy Association